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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접촉 피해야 하는데…'방역복 지침'도 없어

기사입력 2014-10-19 19:41 l 최종수정 2014-10-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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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에볼라 출혈열이 발생한 서아프리카 국가에 우리 의료진 파견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신체접촉이 가장 위험한데 방역복 지침조차 없다며 감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에볼라는 감염자 타액이나 땀 등이 타인의 상처 부위와 접촉하면서 바이러스에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에볼라 환자를 진료한 미국 의료진들도 방역복에 체액이 묻을 확률이 높다며 탈의 과정에서 감염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에볼라 진화를 위한 의료진 파견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도적 차원에서 필요하지만, 자칫 감염자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방역복 등 보호 장비가 충분하게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추진하는 면이 있다며 안전에 대한 철저한 교육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전반적으로 준비가 잘 안 된 상황인 거 같아서 보내는 사람들의 안전이라든지 감염되었을 때의 대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확실히 하고…."

또한, 한국 의료진이 만약 에볼라에 감염됐을 경우 국내에서 격리해 치료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있는지 여부도 점검해야 할 대상입니다.

미국에서는 에볼라 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자국 의사 켄트 브랜틀리 박사의 귀환을 놓고 찬반 논란이 있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의료진 파견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는 않았다면서 구체적 제안이 올 경우 지원자 중심으로 파견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영상편집: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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