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올 8월까지 국내 완성차 생산량이 도요타자동차의 일본 생산량을 21만 대 이상 웃돈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일본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현대·기아차는 국내에서 241만 9천355대를 생산해 220만 4천319대 생산에 그친 도요타를 21만 대 이상 앞질렀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에도 국내에서 345만여 대를 생산해 일본에
국내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은 생산유발계수가 타 산업에 비해 높고, 지난 2000년에서 2012년까지 자동차부품산업 매출은 3.3배, 수출은 11.7배가 늘어날 만큼 동반성장 면에서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