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멕시코 자동차강판가공센터인 포스코-MPPC가 효자역할을 톡톡히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06년 멕시코 푸에블라주에 설립된 포스코-MPPC가 지난 11일 현재 누계 판매량 200만t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포스코-MPPC의 성과는 권오준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이래 줄곧 강조해왔던 솔루션마케팅의 결실이어서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포스코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포스코-MPPC는 철저히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에 전력해왔다. 그 결과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고 포스코의 글로벌 가공법인 중 다섯째로 누적 판매량 200만t을 달성하게 됐다. 현재 포스코의 해외 가공법인은 30곳이다.
POSCO-MPPC는 지난 2008년과 지난해 각각 산루이스포토시주와 과나후아토주에 2.3공장을 추가 준공해 연간 45만t규모의 가공생산 능력을 갖췄다.
현재 POSCO-MPPC는 크라이슬러, 마쓰다, 포드, GM 등 글로벌 완성차기업에 포스코 자동차강판을 공급하고
[홍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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