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에 위치한 한 디저트 카페에서는 점심식사 이후부터 사람들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10월 찬 바람이 솔솔 불어와 여름보다 손님이 뜸 할 법도 하지만, 손님들로 가득 메워진 공간은 여름보다 뜨거운 광경을 연상시켰습니다. 디저트 카페가 유망창업아이템으로 성황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님을 보여주기 충분했습니다.
디저트 카페는 뜨는 창업아이템이나 유망창업아이템으로 수식어가 붙는 것에 대해 창업자들은 익숙해져 있습니다. 주부창업과 청년창업이 동시에 가능해 누구나 쉽게 운영할 수 있다는 특화된 장점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높아지는 매출 따라 수익성도 증대되기 때문에 커피전문점 창업을 하려던 이들이 디저트 창업으로 뒤돌아서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맛있는 디저트만을 판매한다는 모토로 잘 알려진 프랜차이즈 카페 '투더디프런트'가 소비자들과 창업자들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습니다. 올해 7월, 서울과 수원에 각각 첫 매장을 낸지 3개월여 만에 가맹점 계약은 현재까지 150개점에 육박하며, 오픈한 곳만해도 전국적으로 거의 7~80곳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내년 초까지 전국 300호점이 오픈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꼴로 오픈할 정도로 정말 잘 된다고 평가되었던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나 디저트 카페, 타 유망사업아이템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속도입니다. 초기 자본이 제법 드는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라는 특성상 이 정도의 파급력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최단 기간, 최다 가맹점을 보일 정도로 상당합니다. 커피전문점 창업 업계에 능통한 한 전문가는 "지금만큼의 속도라면 약 6개월에서 1년 안에 높은 인지도 및 영향력이 형성될 수 있다"라는 의견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기 메뉴들의 총 집합, 값 싼 가격에 초점을 맞춘 OEM 생산 방식이 아닌 최첨단 시설에 따른 자체 생산 방식, 수 십년 경력의 장인들로 구성된 제과 파티쉐, 수 조원 규모의 해외 대형 브랜드와의 공동 투자, 동종업계 대비 이례적으로 높은 객단가와 테이크 아웃 비중, 월 별로 업데이트되는 다채로운 신 메뉴, 화이트 톤의 이국적인 인테리어 등 다양한 요소가 소비자들에게 복합적으로 어필된 부분이 큽니다.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음식들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 등장하는 음식들도 많습니다. 치즈 아일랜드 아포가토, 레이어드 치즈 트라이플등의 시즌 메뉴부터 '크리스탈 마카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마카롱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신 메뉴들이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도쿄 롤,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레스토랑 '치즈케익 팩토리 베이커리'의 정통 치즈케익, 대만 등 동아시아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전혀 색다른 형태의 대만 면 빙수, 벌꿀 아이스크림으로 작년 한 해를 강타했던 소프트 아이스, 톡톡 쏘는 상큼한 버블을 가미해 한 차원 높은 퀄리티를 이뤄낸 버블티 등 All-Season 메뉴들은 항상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이는 한 메뉴에 국한되어 판매를 이뤘던 여타 디저트 카페들과는 사뭇 다른 구조로 유행이 바뀌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많은 디저트 전문점과 대비됩니다. 특히 계절을 타는 빙수와 아이스크림 전문점등의 일반 창업아이템보다 한 발 더 나아간 유망창업아이템으로 분류되는 이유가 됩니다.
대규모 투자에 대한 방향은 창업자들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 소비자들은 항상 색다른 제품을 꿈꾸지만 국내에 한정된 디저트들은 소비자들에게 식상함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기 있는 디저트들도 대부분 해외에서 인기를 얻었던 제품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외국 대형 디저트 업체의 한국 시장 공략은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들의 대부분이 해외 사업과의 연관성이 짙은 것도 이에 기반합니다.
그러나 마냥 해외 유명 디저트 회사들이 국내에 진출하는 경우는 아직까지 매우 드뭅니다. 진출한다 하더라도 소규모 컨셉샵이나 백화점 몇몇 곳을 통해 진출하는게 고작이었습니다. 대기업의 규모를 이루고 있기는 하나, 국내 투자처 중 장래성과 현지 시장력을 동시에 갖춘 곳을 찾기 힘든 이유가 컸기 때문입니다. 수 조원 규모의 대형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을 위해 단 몇 곳의 브랜드를 입점 시키고자 하는 투자는 마땅한 브랜드가 없는 이상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것.
변화하는 빠른 트렌드 분석이 우선인 디저트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 유치는 가장 큰 전략적 핵심사업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막대한 인프라나 뜨는 사업성을 지니고 있지 않은 이상에야 엄두도 낼 수 없기 때문에 공동 투자나 MOU 협정 등의 계약은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성사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활발하게 외국계 디저트 대기업과 공동 투자를 하고 있는 곳은 역시나 투더디프런트를 꼽을 수 있습니다.
투더디프런트는 합이 수 천평에 달하는 최첨단 설비시설 및 독자적인 R&D 개발 센터를 통해 막대한 개발비를 들이고 있습니다. 각종 공인된 인증 등을 거쳐 위생과 품질에 최적화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품질보다 고품질에 최적화된 상품, OEM등 외주 업체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창업자들의 마진율이 높음과 동시에 낮은 소비자가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출범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단순 카페 본사라고 보기엔 시설 투자와 기술력에서 엄청난 혁신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투더디프런트가 다른 기업들을 제치고 외국 기업들의 까다로운 마음을 사로잡은 포인트 중 하나로 '높은 투자와 최첨단 설비' 등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투더디퍼런트와 함께 공동 투자를 하고 있는 브랜드는 먼저 치즈케익 팩토리 베이커리입니다. 치즈케익팩토리 베이커리는 디저트, 특히 치즈케익으로 세계적에서 가장 명성 높은 기업 중 하나입니다. 미국 내에서도 긴 줄이 매일 이어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통계치에 의하면 한 해 매출만 하더라도 우리 돈 수 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투더디프런트를 통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외국의 인기 디저트들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자체적인 최고 레벨의 파티쉐들 및 R&D 센터를 활용해 오직 투더디프런트에서만 먹을 수 있는 신 메뉴들을 가미해 페이스북과 블로거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 프랜차이즈 업종 권위자에 따르면 "외국의 디저트들은 품질과 밸런스가 매우 뛰어나다. 외국의 디저트를 표방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겠으나, 소비자 공략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몇 년 전에는 백화점을 통해서만 일부 브랜드가 들어왔지만 지금은 디저트 카페를 통해서 대기업 제과 브랜드들이 입점을 시작한다. 해외 자본의 유입에 따라 시장판도가 갈리는 것은 비단 디저트뿐만 아니라 모든 업종에 걸쳐 진행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경쟁체제는 투자와 퀄리티에 달려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는 평을 내렸습니다.
장시간의 테스트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를 뽑은 뒤, 이에 선정된 제품 및 브랜드와 공동 투자를 이뤄내는 방식은 획기적인 해외 브랜드 유치의 한 방법입니다. 이에 선정되기 위한 각 국 브랜드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유망 기업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디저트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 중 하나로 뽑힌 산마르크의 초코크로도 이와 같은 이유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 중 하나인 초코크로는 오직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었으나, 한 해 수 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일본 대기업 산마르크와의 공동 투자를 이끌어내 이젠 한국에서도 맛 볼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방에서 일 매출 약 1000만
[위 내용은 MBN의 편집방향과 무관하며, 해당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