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서 서명 사진, 경남비나 이효종 법인장, 수출입은행 김영석 소장, 이용욱 건교관, 레 홍 번 비엣찌 인민위원회 회장, 응웬 번 붓 푸토상수도공사 회장, 공사 관계자(뒷줄, 왼쪽부터). 사진제공 경남기업] |
이날 계약식 행사에서 레 홍 번 비엣찌인민위원회 회장, 응웬 번 붓 푸토상수도공사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주처인 도안 키 킴 꾸이 푸토상수도공사 사장과 시공사인 경남기업 장해남사장이 상호 계약서에 서명했다.
경남기업 장해남 사장은 인사말에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을 통해 비엣찌 및 푸토성의 환경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저희 경남기업이 베트남 내 환경 보전 및 안정적 수질 공급에 이바지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향후에도 베트남의 사회, 경제 인프라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베트남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상호간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주한 ‘비엣찌 하수도 건립사업’은 푸토성(하노이시에서 북서쪽 약 70km에 위치) 내 관로공사를 포함하여 하수처리장 2개소 및 중계펌프장 17개소를 건립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안정적 재원으로 추진된다.
특히, 베트남 북부권인 푸토성은 홍강의 시발지역으로 지리학적으로 하수처리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베트남은 상·하수도 인프라가 열악해 앞으로 수처리시설과 관련한 프로젝트의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남기업은 이번 수주를 통해 교
한편, 경남기업은 지난 1967년 ‘반 메토 외과병원 공사’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첫 진출했으며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4 & 5공구’,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4공구’, ‘노이바이 국제공항~낫탄 교량 간 연결도로 5공구’ 등 지난 48년 동안 베트남에서 약 16억 달러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