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 세정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리토리골프'가 올 가을 첫 신제품을 선보인다. 헤리토리골프는 본격적인 골프철을 맞아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그린 라인과 골프장 밖에서도 입을 수 있는 클럽 라인으로 구분해 주로 30~40대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그린 라인은 일교차가 큰 날씨에 장시간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방풍과 보온 효과에 주력했다. 울과 면, 패딩 등 다양한 소재에 방풍안감을 집어넣어 바람막이 기능과 보온 효과를 높였다. 지프로 여닫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티셔츠와 입어도 잘 어울린다. 도토리 문양 등 패턴을 다양하게 입힌 것도 특징이다. 붉은색과 파랑색, 오렌지색 등으로 구분돼 나왔다.
클럽 라인은 필드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제작된 캐주얼 의상이다. 가디건 스웨터의 경우 보온성이 높아 환절기에 입기 좋다. 브랜드
세정 관계자는 "골프인구가 한층 젊어지고 있는 현상을 감안해 감각적인 디자인과 영캐주얼 스타일을 의상에 도입했다"며 "신소재와 다양한 패턴무늬를 사용한 것도 젊은 소비자들을 노린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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