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림프종(임파선암)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
성균관대학교는 12일 "의대 분자세포생물학교실 이창우 교수, 박혜영 박사, 고현정 교수 등이 'B세포 림프종' 유발에 관여하는 새로운 발암 유전자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악성 림프종은 림프조직 세포들이 악성으로 바뀌어 생기는 종양으로, 국내 전체 암 발생의 2%를 차지한다. 연구팀은 '펠리노(Pelino) 1' 유전자가 B세포 림프종 세포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것을 확인하고, 이 유전자가 B세포 림프종 유발에 관여하는 과정을 밝혀냈다.
이 교수는 "펠리노 1 유전자의 발현을 림프종 환자 진단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새로운 치료 기술 개발 가능성도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기초와 임상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림프종 유발 발암 유전자 발견, 치료제 개발되나" "림프종 유발 발암 유전자 발견, 대단하다" "림프종 유발 발암 유전자 발견,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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