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후육관 전문기업 스틸플라워가 건종이앤씨를 인수했다고 7일 공시했다.
건종이앤씨는 배관망 구축, 정유화학 및 발전 플랜트 배관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자본금은 25억1890만원이다.
스틸플라워는 건종이앤씨 주식 74만1000주를 74억1000만원에 매수했다. 확보한 지분은 95.09%다.
스틸플라워 측은 제품 다변화를 위해 열·가스 배관 및 플랜트 배관에 기술력을 갖고 있는 건종이앤씨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인수를 통해 배관설비 분야 기술력과 시공력 확보해 국내외 다양한 가스설비 및 기계설비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건종이앤씨는 배관망 구축 및 플랜트 배관 시공전문업체다. 그동안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해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1군 건설사에서 발주하는 가스시설 프로젝트 및 해외 플랜트 및 가스배관공사에 참여했다.
다만 지난 2
스틸플라워 측은 이에 대해 "본업인 관로사업의 경쟁력과 배관망 구축분야에 시공력이 있고 스틸플라워의 건전한 재무지원으로 조기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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