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 액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휴대폰 수출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작년 9월 대비 2.2% 늘어난 154억3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역대 두번째 높은 수치다. 특히 반도체는 58억1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휴대폰은 21억100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 작년 9월 대비 5.4% 감소했다. 애플의 신세품인 아이폰6 출시와 샤오미 등 중국 업체 공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산업부는 올 4분기에는 삼성 갤럭시노트
9월 ICT 수입은 작년 9월보다 9.4% 증가한 76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3억6000만달러), 컴퓨터·주변기기(7억1000만달러), 휴대폰(5억6000만달러) 등의 수입이 증가했다.
[김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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