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백화점이 지난 1일부터 일제히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등의 백화점들은 중국 국경절로 인햐 중국 관광객이 늘어나고 개천절과 한글날 등 연휴가 계속되는 것을 감안해 세일에 나섰다.
백화점들은 가을을 맞아 아웃도어 브랜드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해외 패션과 아웃도어 등의 대형행사를 진행하며 신세계백화점은 최대 70%할인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페어전'을 마련했다. 롯대백화점은 약 50억원 규모의 '노스페이스 그룹전'을 연다.
차(茶) 브랜드도 세일에 들어갔다. 현대백화점과 롯대백화점은 기능성 허브티 '닥터스튜어트'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일반 상품은 20% 세트 상품은 10% 할인이 적용된다. 해당 행사는 현대백화점 전점과 롯데백화점 16개점에서 시행된다. 닥터스튜어트 허브티 시음 행사에 참여하거나 제품을 구매하는
백화점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가을 정기 세일은 기존 세일 행사보다 기간도 길고 혜택도 풍성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대단하다"며 "아웃도어·허브티 등 가을 브랜드 세일을 통해 소비 회복세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최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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