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홈CCTV로 스마트홈 시장 진출

CJ헬로비전이 홈CCTV를 공개하며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했다.
CJ헬로비전은 실시간으로 집안을 볼 수 있는 가정용 CCTV '헬로캠'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발표했다. 헬로캠은 외부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 카메라 서비스다.
이를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좌우 최대 345°, 상하 최대 110°까지 카메라를 움직여 집안 곳곳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넓은 회전 반경이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준다는 점이 특징. 구석진 곳에 있는 아이나 반려견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설치자는 집에 혼자있는 어린아이나 애완동물, 노인 등을 언제 어디서나 살펴보고 위급시에는 헬로캠의 양방향 음성전송 기능을 통해 음성 대화도 가능하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채용한 헬로캠은 스마트폰으로 TV, 에어컨, 보일러, 조명 등 가정 내 여러가지 기기도 켜고 끌 수 있다. 귀가 직전 미리 보일러를 켜두거나 조명이나 오디오의 전원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것.
상용화는 이달 중순부터이며 CJ헬로비전 인터넷 고객은 물론 타사 인터넷 이용자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원격제어는 앱 마켓에서'홈CCTV 헬로캠'을 내려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된다.
CJ헬로비전 이용자의 경우 헬로캠 이용요금은 단말구입비용없이 월 7000원(3년 약정기준)이면 된다.
[이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