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사물인터넷(IoT) 시대의 무선랜 보안 위협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스마트 보안 접속지점(AP) 솔루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기관, 금융권, 병원, 학교 등 다양한 산업의 정보기술(IT)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무선랜 보안 문제 해결에 특화한 무선 네트워크 디자인과 자체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보안 AP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보안 AP는 자체 탑재한 보안 모듈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 구역을 모니터링하고 비인가 AP와 무선침입, 해킹 등 위협 요인을 10초 이내에 탐지해 30초 안에 차단한다.
이 솔루션은 이달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서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로 선정돼 국내 무선랜 제품의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스마트 보안
삼성전자는 이 행사를 부산과 대전, 대구에서도 각각 7일, 8일, 14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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