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위치 정보 확인 뿐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택배신청을 할 수 있는 앱이 출시됐다.
굿스플로는 지난달 토탈배송어플 '배송지키미'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추석 연휴에는 정식 런칭 전임에도 불구하고 약 1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이 이 앱을 내려받기도 했다.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올해 택배시장은 지난해보다 8% 성장한 매출 4조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배송서비스 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출시된 배송조회어플들은 송장번호를 이용해 현재 택배 위치 정보를 확인하는 정보만 제공해왔지만 '배송지키미'는 배송추적정보는 물론 스마트폰으로 택배를 신청할수 있도록 고안됐다.
배송지키미는 전체택배물량의 40%를 운반하는 CJ대한통운과 제휴해 더 많은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정식 앱 버전에는 신세계몰이나 쿠팡 등 쇼핑몰에서
정구철 굿스플로 이사는 "향후 제휴 택배사를 늘려가는 등 고객에게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송지키미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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