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중국의 디샹그룹이 인수한 국내 여성복 전문업체 아비스타가 중국서 두개의 신규 여성복을 동시 런칭하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아비스타는 1일 '중국 자회사 아비스타 차이나와 현지 합자회사인 디샹-아비스타를 통해 각각 신규 여성복인 '에린비'와 '지 리바이브'를 런칭하고,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본격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아비스타는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자회사인 아비스타 차이나를 통해 이달초부터 신규 중고가 여성캐주얼인 '에린비'를 런칭한다. 김지환 아비스타 마케팅담당 차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에린비는 아비스타 차이나의 성공을 위해 중국사업 비밀병기라 할 정도로 공들여 준비한 신규 여성복"이라며 "또한 '지 리바이브'는 작년 설립한 합자회사 디샹-아비스타를 통해 중국과 한국 양국의 노하우가 접목된 브랜드"라고 전했다.
중국을 겨냥한 두개의 신규 여성복은 고객층 나이와 가격대로 차별화된다. '에린비'는 중국의 20대후반부터 30대초반 여성을 대상으로 중고가대 제품을,'지 리바이브'는 20대 초.중반 여성을 대상으로 중가대 캐주얼을 각각 선보인다.
아비스타는 이들 브랜드의 유통망을 중국내 주요 상권내 A급 매장으로 이미 확보한 상태다. '에린비'는 중국 주요지역에 10개 매장을, '지 리바이브'는 15개 매장을 올 하반기에 오픈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비스타 관계자는 "기존 아비스타가 중국에서 운영하던 'BNX'가 고가 여성복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데다가 이번에 중고가.중가대의 신규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