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승 대웅제약 부회장이 대웅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윤재승 부회장을 회장으로, 윤영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업자인 윤영환 전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고 3남인 윤재승 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대웅제약은 본격적인 2세 경영 체제에 들어가게 된 셈이다.
윤 신임회장은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1985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지난 1992년부터 1995년까지 3년간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활동했다. 이후 1995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대웅제약과 지주사 대웅
대웅 관계자는 "이번 회장 선임을 통해 후계구도를 안정화함은 물론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 하기 위한 경영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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