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요리 축제인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이 서울랜드에서 열렸습니다.
가족들은 요리로 하나가 됐고, 이들이 낸 후원금은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고사리손으로 조물조물 당면을 불리는 아이들.
튀김 요리에 푹 빠진 아이는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 인터뷰 : 김선율 / 서울 신림동
- "열심히 해서 1등 할 거에요."
▶ 인터뷰 : 민수현 / 서울 개봉동
- "오늘 요리대회에서 1등 할 수 있어요."
외국인들도 요리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 인터뷰 : 김혜린 / 경기 안양시
- "여기에 나와서 남편이랑 아이들이랑 같이 해서 기분이 아주 좋아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요리 축제로, 다문화 가정 등 150여 가족이 참가해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강구만 / 오뚜기 홍보실장
- "요리를 통해 건강한 가정, 밝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가족들이 낸 참가비와 업체의 출연금은 한국심장재단에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금으로 전달됐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박정현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