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장관 "유화업계 구조조정 절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석유화학산업
의 대형화와 글로벌화 등으로 석유화학업계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자율적 구조조정을 통한 전문화와 대형화 촉진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석유화학업계 대표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석유화학산업이 최근 국내외 수요부진과 중동, 중국 등 경쟁국의 추격으로 미래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화산업은 지난해 48조원의 생산액과 137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냈지만, 생산원가가 국내의 3분의 1 수준인 중동 지역 기업들이 추격에 나서면서 경영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