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이나 국가기관으로부터 품질을 인정 받은 각종 아이디어 상품은 물론 신기술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진승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응급수송차량입니다.
기존 구급차와는 달리 승용차와 같은 승차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성희 / 오텍 대표이사 - "환자에게 2차 데미지(손상)를 주지 않아야 한다. 충격완화장치를 장착해서 승용차와 같은 승차감을 갖는다."
또 이 차안에는 20여가지의 응급의료장비가 설치돼 움직이는 응급실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누전 경보를 알려주는 지능형 발전기도 소개됐습니다.
인터뷰 : 장칠수 / 케이디파워 전무 - "전기가 누전됐을 경우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통보해주고 소음이 굉장히 적다."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는 정부조달 우수제품전은 건설, 기계, 정보통신 등 7개 분야에서 400여개 신기술 제품들이 전시됐습니다.
전시된 조달물품은 관람객이 직접 조작해 볼 수 있으며, 현장 계약이나 개별 구매도 가능합니다.
조달청은 이같은 우수제품 인증제도로 지금까지 1조8천억원 규모의 새로운 판로가 개척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용민 / 조달청장 - "우수제품 인증을 받으면 나라장터를 통해 우선 구매된다. 지난해 말까지 1조8천억원의 새로운 판로가 뚫려 중소·벤처기업들이 도움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14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진승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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