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종합상사 업계 최초로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의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전략물자 수출관리에 필요한 조직, 규정 등의 시스템을 갖추고 전략물자 판정, 허가 신청 등의 수출통제를 자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지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사해 지정한 기업을 뜻한다. 지정 등급은 A, AA, AAA 총 3개 등급이다.
이에 따라 대우인터내셔널은 기존 15일이나 걸렸던 수출허가 기간을 5일로 줄이고 일부 지역의 경우 수출허가 서류면제 및 필요한 지역의 경우 서류 제출시 수출승인 등 혜택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품목포괄수출허가의 특례 혜택도 받아 플랜트 사업 등 장기간 시간이 소요되던 프로젝트성 사업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AAA등급 획득은 종합상사 업계 최초로
한편 전략물자는 정부가 자국의 국가안보, 외교정책, 국내 수급관리를 목적으로 수출입과 공급.소비를 통제하기 위해 특별히 정한 품목과 기술이다.
[홍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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