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 회장과 한승수 전 국무총리, 각국 대사, 장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습니다.
이중근 회장은 유학생 모두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하며, "앞으로 여러분의 고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지난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지금까지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에서 온 유학생 580여 명에게 모두 2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 김경기 기자 / goldgam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