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의 '감사하는 봉사단'은 시각장애인 금융교육을 위한 전자도서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자도서 발간은 '감사하는 봉사단'이 시각장애인 특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체결한 'Love Blind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감사하는 봉사단'이란 미래에셋증권의 감사실, 컴플라이언스본부, 리스크관리본부 등 내부통제부서 임직원 60여 명으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특화 봉사단입니다.
봉사단원들은 '우리 아이를 위한 용돈의 경제학', '존경받는 부자들의 자녀 교육법', '현명한 부모는 돈보다 지혜를 상속한다' 등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발간한 투자교육총서 총 13권을 전자도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 전용 BBS(전자게시판)인 '아이프리'에 게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들은 해당 BBS를 통해 금융교육 전자도서를 음성으로 듣거나, 점자도서로 변환해 읽을 수 있습니다.
이광섭 미래에셋증권 상근감사위원은 "시각장애인들이 금융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금융교육 대체도서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