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7, 28일 양일간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미래 디자인, 소프트웨어 분야 주역이 될 대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삼성전자가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디자인 멤버십'과 '소프트웨어 멤버십' 소속 대학생들이다. 110여명의 학생들이 14개의 팀을 이뤄 두 달 동안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복합해서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까지 함께 만든 창의적 성과물을 전시했다.
성과물들은 실제 구동이 가능하며, 최근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된 작품, 사물인터넷을 구현하는 작품과 장애인 접근성을 높인 작품 등이 소개됐다. 전시된 '15도', '스마트 깔창'은 모션 인식과 진동 피드백이 가능한 깔창을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길을 안내해 주는 작품이다. '에어잼(Airzam)'은 스마트폰과 연계된 웨어러블 기기를 팔목에 착용한 후 기타 없이 기타 치는 행동을 하면 연주 소리가 나오는 등 악기 없이도 악기 연주 기능을 하는 작품이다.
디자인 멤버십은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끼' 있는 대학생들에게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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