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조직위원회와 국내·외 귀빈이 머물 예정인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이 26일 이색적인 특별 패키지 4종을 선보였다.
첫 번째 패키지인 한가위 보름달 패키지는 추석을 겨냥했다. 9월 5일부터 9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송도 국제도시 랜드마크인 동북아트레이트타워(NEATT) 상층부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 수 있다.
룸 타입은 스튜디오, 원 베드룸, 투 베드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대가족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모든 객실에 2인 조식을 제공한다. 사전에 조식을 추가 예약하면 20% 할인이 가능하다. 호텔측은 SK-II 화이트닝 마스크 팩과 러쉬 입욕제를 추석 선물로 제공한다. 1박 당 가격은 21만~36만 원이다. 최소 2박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두번째 패키지는 아시안게임을 연결시켰다. 제 17회 인천아시안게임 본부 호텔 특성을 살려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미리 보는 아시안 게임' 패키지를 판매한다.
사전 예약 고객은 약 20% 할인된 금액에 조식 뷔페가 가능하고, 인천 아시안 게임 마스코트를 새긴 초코렛을 선물로 증정한다. 1박당 가격은 18만~33만 원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상품(스위트 메모리 패키지)도 있다. 전망이 좋은 38층 이상 객실을 제공하고, 오크 레스토랑 조식뷔페(2인), 장기 주차 최대 7일 무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랑 신부 이름을 새긴 수공예 고급 초콜릿 세트와 와인을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 트윈 프리미어 패키지 이용자에게는 CGV영화 관람권 2매 또는 KAL 리무진 티켓 2매(인천공항)를 증정한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의 숙박권을 제공하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관계자는 "4가지 패키지 이용 고객은 객실 내 와이파이와 피트니스 센터, 어린이 놀이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DVD 2편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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