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총리 "FTA 재협상은 없다"

권오규 경제 부총리는 미국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한미 FTA 재협상 요구와 관련해 FTA는 미국의 무역촉진권한에 따라 체결된 것이라며, 재협상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정례브리핑 후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 의회는 협상 결과 전체를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 있지만 수정은 할 수 없다면서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또, 이번 FTA에서 제외된 교육과 의료에 대해서는 의료선진화 태스크포스 등을 통해 추진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며, 미국과 상관없이 우리 스스로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