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IoE 산업 혁신 위해 한국에 투자 확대

시스코가 자사 벤처캐피털 '시스코 인베스트먼츠'를 통해 한국 만물인터넷(IoE)솔루션업체 'N3N'에 투자하기로 19일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시스코 인베스트먼츠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한 1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IoE 펀드를 통해 진행된다.
N3N는 IoE 시각화 및 관제시스템 개발업체로 인천자유경제구역, 서울 메트로, G20-코리아 등에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다.
시스코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 통신을 유기적으로 접목, 지능형 관제센터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주는 N3N의 특허 기술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송도 스마트시티 관련 IoE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혁신센터 GCoE(Global Center of Excellence)를 공식 오픈하는 등 한국 IoE 시장에 꾸준히 투자해왔다고 덧붙였다.
정경원 시스코 코리아 대표는 "시스코는 국내 IoE 산업 발전을 돕기 위해 한국 정부 및 민간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