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9월 8일)을 대비해 농축수산품 등 10대 성수품 집중 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 차관회의를 열고 "농축수산물의 공급여력이 충분하지만, 올해는 추석이 38년만에 가장 빠르고 태풍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수급 불안요인이 있는 만큼 추석 성수품의 안정적인 수급 관리 등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배추, 무,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밤, 대추 등 추석 대비 10대 성수품 집중관리를 위해 농협, 수협 등이 보유한
또 추석 성수품 수급 관리 외에도 안전 관리 강화, 재해·재난대비, 특별교통대책 등을 포함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관계부처와 협의 후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