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발주처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3,800억 원 규모의 화성동탄2 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일반산업단지 부지 약 2만 4천 평에 발전용량 800MW급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가스터빈 2기와 증기 터빈 2기 등을 일괄 수주 방식으로 공급하며 오는 2017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입니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가 국제입찰에서 독일과 일본 기업을 제치되고 따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도 이번 수주를 통해 자체 설계와 시공 역량을 모두 보유한 두산중공업의 통합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면서 향후 발주 예정인 국내 집단에너지시설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