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골프 마케팅에 나섰다. 프리미엄 TV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커브드 UHD TV 체험공간이 미국 켄터키 루이빌 발할라 골프장에 마련됐다. 이곳에선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이 진행됐다.
체험공간은 23대 커브드 UHD TV와 사운드바, 멀티룸 스피커 등으로 꾸며졌다. 아울러 경기 시청 공간도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TV용 골프 애플리케이션인 'PGA 챔피언십'도 선보였다. 이 앱은 중계 중인 경기의 점수, 선수, 코스 뿐 아니라 대회 관련 동영상과 작년 챔피언십 우승자 레슨
조 스틴지아노 삼성전자 미국 법인 상무는 "PGA와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골프 경기를 더욱 생생히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집에서도 더욱 생생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향후에도 관련 노력들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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