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업계는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놀이 문화를 제공하는 '체험형 펀(fun)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음료업계는 매년 피서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샘플링 이벤트 수준에서 벗어나 비키니 페스티벌, 팝업스토어, 컨셉 파티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제공하면서 젊은 소비자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약품의 비타민 음료 '프링클'은 지난 2일 강릉 경포해변에서 '2014 프링클 비키니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해변 비키니 페스티벌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경연을 통해 피서객들에게 젊음의 열정과 에너지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워킹과 무대 매너, 소비자 참여 게임 이벤트 등의 행사를 통해 경포대를 찾은 피서객들과 함께 즐겼다. 이날 콘테스트 현장은 다음 TV팟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롯데칠성음료의 '핫식스'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핫식스 여름 이벤트'를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운대 내 별도로 마련한 '핫식스 존(Zone)'에서 제품 시음을 비롯해 게임을 통한 경품 증정 및 사진 촬영 이벤트 등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아오츠카의 '데미소다'는 지난 3일 서울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야외 풀장에서 칵테일 파티 'Demisoda Pool Party:PART2'를 개최했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파티에 참가하는 고객에게 데미소다 애플·레몬·오렌지 3종과 보드카로 만든 칵테일을 무제한 제공하고 물총싸움, 디제잉 공연 등 도심 속의 바캉스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의 '팻다운 아웃도어'는 지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