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OECD 꼴찌 수준/사진=기획재정부 |
한국 OECD 꼴찌 수준…조세 통한 소득 불평등 개선 효과 '미미'
'한국 OECD 꼴찌 수준'
한국의 조세 체계가 소득 불평등 개선에 기여하는 정도가 OECD 회원국 중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와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12년 한국의 세전 빈곤율은 0.17%로 OECD 27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세후 빈곤율은 0.15%로 이스라엘, 칠레, 스페인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습니다.
빈곤율은 중위소득의 절반도 못 버는 빈곤층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한국의 세전 빈곤율과 세후 빈곤율 차이는 0.02%포인트로 OECD 회원국 중 최저였으며, 이는 조세를 통한 소득 불평등 개선 효과가 크지 않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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