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락식혜는 6일 배우 김보성을 모델로 한 광고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300만건을 넘었다고 6일 밝혔다.
비락식혜 관계자는 이날 "올해 '의리 열풍'에 힘입어 폭발적인 광고 효과를 거뒀다"며 "전통적인 식혜 이미지에서 벗어나 참신한 광고를 제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통 음료인 식혜 광고에는 전통적인 시골집 풍경과 가족의 단란한 모습, 살얼음이 언 항아리가 등장할 것 같지만 김보성이 옆차기를 하며 '의리'를 외치는 모습이 대중에게 낯설면서도 재밌게 다가갔다는 설명이다.
특히 '몸에 좋은 음료'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의리'라는 키워드를 선정한 것도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식혜에 탄산과 카페인 등이 첨가되지 않은 만큼 장점을 부각시켰다는 의미다.
회사 관계자는 "식혜가 10~20대에게도 익숙할 수 있도록 누리꾼들의 취향을 고려해 광고를 제작했다"며 "1분40초짜리 바이럴 영상도 함께 제작해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과감한 시도로 파급력 있는 밑거름을 만들었다"고 자평하며 "출연자와 광고대행사의 궁합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동영상 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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