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 주요 방위산업체들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LIG넥스원 등 국내 업체들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미국 국방전문매체 디펜스뉴스가 발표한 '세계 100대 방산업체'에서 KAI는 55위를 차지, 작년의 87위에서 32계단 상승했다.
KAI의 순위 상승폭은 100위권에 새로 진입한 5개 회사를 제외하면 가장 컸다.
작년 77위였던 LIG넥스원는 올해 62위
이 순위는 각 기업의 방산부문 매출액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순위에서 1위인 록히드마틴을 비롯해 7개의 미국 업체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나머지 3개는 영국의 BAE시스템(3위), 네덜란드의 에어버스그룹(7위), 이탈리아의핀메카니카(10위)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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