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세계 시장점유율이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중국 스마트폰의 진격때문인데 정말 거침이 없어 보입니다.
이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 세계 스마트폰 업계 1위인 삼성전자.
2분기 들어 시장점유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25.2%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3%에 비해 7%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스마트폰 출하 대수도 3.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배경에는 화웨이와 레노버 등 중국 업체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급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중국 화웨이 오너6의 가격은 37만 원으로 갤럭시S5의 절반 가격이고, 샤오미의 프리미엄폰도 50만 원대로 저렴합니다.」
「 이 때문에 화웨이의 출하량은 2배 정도 늘어 점유율이 2.6% 포인트 올랐고, 레노버 역시 시장
애플과 LG전자도 중국 업체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따라잡지 못해 시장점유율이 소폭 낮아졌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분기는 IT 제품 성수기이인데다 갤럭시노트4 출시가 예정돼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