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그룹 계열 선박기자재 전문기업 동성화인텍(대표 박충열)은 대우조선해양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설비(LNG-FPSO) 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가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LNG-FPSO에 탑재될 부품에 관한 것으로 동성화인텍은 LNG-FPSO의 상부에 쓸 단열재를 공급하게 된다. 동성화인텍은 동일 프로젝트의 30억원 규모 열교환기 공급계약도 이달 초 체결했다.
동성화인텍은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수주목표를 대부분 달성한데다 향후 국내 주요 조선사들의 물량이 예정돼있어 연간 수주목표액인 4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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