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익)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서울시민에게 바닥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다. KCC는 지난 2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행복한 방 만들기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
KCC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참여하고 있는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은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로 인한 습기, 곰팡이, 모기 등 각종 위해 환경에 노출된 어려운 이웃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다.
올해 KCC가 기부한 바닥재는 친환경 바닥재 '숲그린'이다.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해 유해물질 배출을 줄였다. 앞뒤 표면을 특수 항균 처리해 습기와 곰팡이에 강하다. 광진구청을 포함해 13개 서울시내 지역구청으로 전달돼 가정에
KCC 관계자는 "KCC가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중이다"이라며 "노인정 건축자재 개선사업, 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 등 KCC 만의 독특한 색깔과 재능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소외된 이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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