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병천·신남식 교수팀은 회색 늑대에서 얻은 체세포를 핵을 제거한 개의 난자에 이식해 암컷 늑대 2마리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스너피 복제 때는 0.8%의 성공 확률을 기록했지만 이번 늑대복제에서는 12마리에서 2마리가 태어나 16.7%까지 복제 효율을 끌어올렸다고 전했습니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도 공동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논문은 동물 복제 분야의 학술지인 '클로닝 앤 스템 셀'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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