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닮은 초대형 공기청정기가 첫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24일 국내 최고 수준의 강력한 청정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공기청정기는 대부분 허리 아래 높이로 방마다 손쉽게 옮겨다닐 수 있는 소형으로만 나왔으나 블루스카이는 에어컨 크기로 대형 평형의 가정은 물론 은행의 PB센터, 자동차 대리점, 변호사 사무실, 유치원 놀이시설, 병원 진료실 등 특별한 영업 공간을 타깃으로 한 점이 특징이다.
깨끗한 공기를 빠르게 멀리까지 보내 주는 3개의 팬을 채용해 국내 최대 수준인 151㎡의 면적의 공기를 깨끗하게 지켜준다. 전면으로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상부 2개의 팬과 양 측면으로 공기를 내보내는 하부 1개의 팬 등 총 3개의 팬을 통해 강력하고 빠르게 공기를 순환시켜 넓은 공간도 구석구석 사각지대 없이 쾌적하게 만들어 만들어 준다.
총 9개 필터로 구성된 3개의 헤파프로필터 시스템은 3단계 정화 과정을 통해 초미세먼지의 125분의 1크기인 지름 0.02㎛의 아주 작은 먼지까지 99.9% 제거한다.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의 생활 가스를 완벽하게 제거해 국내 공기청정기 중 유일하게 공기청정협회로부터 탈취효율 100% 달성을 인증받았다. 바이러스닥터 기능은 공기 중에 있는 각종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바이러스 등도 한꺼번에 제거한다.
필터의 오염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필터 모니터를 측면에 탑재했고 알람 기능을 통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넓은 공간에 강력한 공기청정 능력을 제공하면서 사용자의 감성 만족도 또한 높인 제품"이라며 "공기청정기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루스카이 출고가는 189만원이다.
[이진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