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2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뤘다.
안랩은 24일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33% 성장한 36억6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잠정 누계 영업이익은 50억8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08% 뛰었다.
2분기 잠정 매출액은 339억68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 상승했고 2분기 잠정 누계 매출액은 617억9700만원으로 같은기간 3% 증가했다.
2분기 잠정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 성장한 22억1000만원, 2분기 잠정 누계 당기순이익은 동기간 94% 증가한 38억3100원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안랩은 V3 제품군과 관제 등 보안 서비스 사업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보안 장비 트러스가드(TrusGuard), 생산라인용 보안 솔루션 트러스라인(TrusLine), APT 방어 솔루션 트러스와처(TrusWatcher, 해외제품명 MDS)
권치중 안랩 대표는 "업계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실 경영 전략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금과 같이 하반기에도 전 사업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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