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신현정교수 연구팀은 태양전지의 효율성을 높일 나노과학분야의 국제 전문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IF 13.025) 온라인판에 '비대칭적 금 나노입자/TiO2 나노튜브 나노구조체의 광유도 표면전위 측정을 통한 국부적 전하 분리현상'(Spatial Charge Separation in Asymmetric Structure of Au Nanoparticle on TiO2 Nanotube by Light-Induced Surface Potential Imaging)을 제목으로 하는 논문을 게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태양전지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적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반도체 나노소자/금속 나노입자 결합 나노구조체 안에서 전자-홀(구멍)쌍의 분리현상을 직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을 발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현정교수는 "향후 광촉매 등 광 응용 에너지소자 내의 전자 흐름을 연구하고 효율 향상을 도모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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