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동부 지역의 섬나라 앤티가 바부다에서 초청한 '스틸 드럼 앙상블'이 연주를 맡았으며, 카리브해 휴양지에서 주로 이용하는 스틸 드럼을 이용한 음악을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틸드럼은 국내에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트리니다드의 전통 악기로, 드럼통의 막힌 면을 망치로 두들기면 면의 크기에 따라 음정이 달라지는데, 그 음색이 맑고 청량하여 휴양지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김영선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홍보팀장은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캐리비안 음악을 야외수영장에서 선보임으로써 진정한 '도심 속 휴양지'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