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챗은 LG전자가 만든 스마트홈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통해 LG전자의 스마트가전과 일상 언어로 채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4월말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시작됐으며 오는 21일 광파오븐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관련 제품 모두 카카오톡으로 연동이 가능하게 된다.
사용 방법은 카카오톡에 접속한 뒤 'LG 홈챗' 플러스친구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문자 대화를 통해 제품 원격제어, 모니터링, 컨텐츠 공유 등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홈챗 잠재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홈챗과 친구를 맺고 일상적인 대화는 물론 가상체험, 끝말잇기 게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8일 기준으로 홈챗과 친구를 맺은 카카오톡 사용자는 1만6000명을 넘었다.
이달 초에는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LG 베스트샵 인천본점에 'LG 홈챗 존'을 열어 방문자를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홈챗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스마트가전 제품군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생활 속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프리미엄 스마트가전과 메신저를 결합한 홈챗 서비스 확대를 통해 스마트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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