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이스라엘의 정세 악화와 말레이시아 항공기 피격 사건의 여파로 인천∼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의 운항을 당분간 중단합니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발 텔아비브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이 노선에서 운항하지 않는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인천
대한항공은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자지구 투입 등 현지 정세가 급격히 악화한데다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 사건까지 겹쳐 승객이 불안을 느낄 수 있으므로 한시적으로 운항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은 현지 상황에 따라 추가 운항중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