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피격이 발생한 우크라이나 상공을 우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내전 중인 우크라이나 영공을 지나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MH17)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피격돼 탑승객 295명이 전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우크라이나 정세 불안에 따라 올해 3월 3일부터 해당 지역을 우회해 우크라이나 영공을 통과하지 않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또한 우크라이나 영공을 통과했던 노선을 크림 반도 정세 악화
한편 여객기가 피격된 지점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도시 샤흐툐르스크 인근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교전 중인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통제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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