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대표 SUV 쏘렌토가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2002년 2월 첫 선을 보인 쏘렌토가 후 지난 6월까지 총 206만9033대 판매돼 출시 약 12여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쏘렌토 200만대는 일렬로 세우면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서울과 부산을 10여차례 오 갈 수 있고, 수직으로 쌓으면 에베레스트 산을 380여개 위로 포개 놓은 것과 같은 높이다.
누적 판매 200만대 중 160만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 돼 국내 못지 않게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기아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쏘렌토는 소비자들의 변화된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기존 대비 전장과 축거(앞뒤바퀴 거리)도 각각 90mm와 80mm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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