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차민아 기자입니다.
"동아제약 미래를 위해 경영에 참여하는 것이 순리다."
강문석 수석무역 부회장이 동아제약 경영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3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 강문석 / 수석무역 부회장
-"2010년까지 1조 매출에 주가가치 1조5천억원의 글로벌 제약회사로 만들겠습니다."
주총에서 승리를 확신하는 강 부회장은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으로 경영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부회장은 특히 이복동생인 강정석 동아제약 전무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단기적인 실적을 위해 수년 뒤 회사에 큰 부담을 줄 수밖에 없는 정책들을 잇따라 시행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한편 자리를 함께한 유충식 전 동아제약 부회장은 장기적으로 한미약품을 비롯해 다른 제약사와 합병할 수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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