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www.softbank.co.kr)가 퀄컴벤처스와 함께 온라인 퀵서비스 플랫폼 '날도' 개발업체인 와일드파이어코리아(www.naldo.co.kr)에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날도는 퀵서비스 콜센터 기능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 가격 경쟁력과 배송의 정확성을 꾀한 서비스다. 온라인 주문과 동시에 자동으로 기사 배차가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콜센터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가격을 낮추고 배송 지연, 불투명한 가격 체계와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사용자는 기사 배차가 되는 순간부터 물품 수령 및 배송 완료 관련 확인 문자를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현재 기사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 법률사무소, 유통, 패션섬유 등 수백여 기업에서 날도 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투자를 담당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이강준 상무는 "요기요나 우버와 같은 성공 사례들을 볼 때 다양한 분야에서 온라인 주문 플랫폼으로의 이동이 시작되었고 이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매력적인 시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주도적인 기업이 존재하지 않고 있는 퀵서비스 산업에서 날도가 선도적인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루돌프 에브너-정 와일드파이어코리아 대표는 "요기요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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