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가 프리미엄 예단침구인 '왕실예단' 을 출시한다.
이브자리는 최근 고품격.고기능성 예단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가을 혼수시즌을 앞두고 왕실예단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예단의 전통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첨단 소재를 활용해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고전 소품이 결합된 퓨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이 제품의 성공을 점치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건강.기능성 소재인 '아웃라스트'를 전통예단에 접목시켰다. 아웃라스트는 미국 나사(NASA)에서 개발해 우주복에 활용되는 소재로 침구의 온도를 적당하게 유지시켜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군 가운데 '석파랑'은 왕을 상징하는 용을 고급스런 자수로 표현한 제품으로 이불커버와 베개커버 2장, 매트리스 커버로 구성된 세트 제품의 가격이 82만원이다. 보화연은 모란 문양을 넣어 예단의 품격을 높였으며 전통누비를 사용했다. 세트 가격은
고현주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 부소장은 "이번에 출시한 왕실예단은 고품격 혼수를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접목시켜 개발한 상품"이라며 "전통침구가 갖고 있는 미적 가치를 최대한 높였다"고 설명했다.
[전정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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