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11일 서울 동대문 메리어트호텔에서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서의 보건의료'라는 주제로 '제5회 보건의료혁신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성김 주한미국 대사 등 미국과 한국 정부 관계자를 포함해 양국 보건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동수 한국화이자 사장, 현동욱 한국MSD 사장,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한국노바티스 사장, 황혜령 루트로닉 대표, 김애경 세진코리아 대표 등 외국계 제약·보건 업체 CEO들이 총출동했다.
한국은 물론 일본과 대만의 학계 기업 연구소 등에서 참가한 연사들은 △보건 기술의 전망과 기회 △아시아 신성장동력으로서의 보건의료산업 △오픈 이노베이션과 국내외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성장 등에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는 "보건의료 분야는 부가가치가 높고 혁신과 창의성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한국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특히 국가간 협력할 여지가 많은 분야"라며 이번 세미나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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