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동아치매센터와 혁신신약연구소, 프라이부르크대는 유전자 발현 조절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인 후성유전학적 접근을 통해 치매 및 항암 치료 관련 공동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공동연구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강점인 신약후보물질의 창출, 평가, 개발 역량과 프라이부르크대의 신규 표적발굴 및 표적검증 연구역량 등이 상호 보완적으로 결합한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치매의 근본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동아치매센터를, 신물질 개발로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을 높이고자 혁신신약연구소를 각각 설립한 바 있다.
1457년 설립된 프라이부르크대는 의학 및 생명과학에서 세계적인 연구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1958년 이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김병문 연구본부장은 "프라이부르크대학과의 관계 형성은 향후 혁신신약의 기술이전
한편 강 회장은 이번 협약이 체결되기 전날인 3일(현지시간) 양국의 교류와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독일 바덴비르템베르크 주정부가 개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슈타우퍼를 받았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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