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부품 및 동체 제조업체인 아스트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특례 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아스트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항공기 부품 제조 및 동체 조립기술에 대한 기술성 특례 심사에서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요건을 충족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이같은 평가 결과를 아스트에 통보했다.
회사는 이에 오는 8월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평가서에서 "아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은 다양한 항공기 부품 제조기술과 동체 조립기술로서 상당한 기술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이라며 "보잉(Boeing) 등 대형 항공기 제조에 적용하고 있고 신청 기술로 만든 제품이 이미 시장에 진입해 판매되고 있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현재 아스트가 국내 항공산업의 중소기업 수출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약 70%이며 해외 시장에서
아스트는 지난 2001년 4월 설립됐으며 2004년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만들어 현재 44명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항공기 부품 제조와 동체 조립을 위한 생산인력들도 관련 전문가들로 일한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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